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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순의 사유와 매혹 : 서양 철학사 강의 2

    책소개

    철학이란 무엇일까? 이 단순한 질문에 누군가는 인생관이라 답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세계관이라 답할 수도 있다. 그만큼 철학은 다양한 의미와 깊이 그리고 해석의 여지를 가졌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철학만큼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분야를 찾기 힘들다. 철학을 구체적 사회 현상이나 행위에서 동떨어져 이해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실무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에만 주목하는 것이다. 이런 무관심이 철학을 우리와 더욱 멀어지게 한다.

     

    《박홍순의 사유와 매혹-서양 철학사 2》에서는 근대와 현대의 철학사와 미술사를 다루었다. 1권과 마찬가지로 2권 역시 다양한 미술 작품 사진들과 함께 철학을 연결했다. 단절된 철학사가 아닌 작가 나름대로 ‘흐름의 철학사’로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박홍순의 사유와 매혹: 서양 철학사 강의 2
    철학이란 무엇일까? 이 단순한 질문에 누군가는 인생관이라 답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세계관이라 답할 수도 있다. 그만큼 철학은 다양한 의미와 깊이 그리고 해석의 여지를 가졌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철학만큼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분야를 찾기 힘들다. 철학을 구체적 사회 현상이나 행위에서 동떨어져 이해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실무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에만 주목하는 것이다. 이런 무관심이 철학을 우리와 더욱 멀어지게 한다. 《박홍순의 사유와 매혹-서양 철학사 2》에서는 근대와 현대의 철학사와 미술사를 다루었다. 1권과 마찬가지로 2권 역시 다양한 미술 작품 사진들과 함께 철학을 연결했다. 단절된 철학사가 아닌 작가 나름대로 ‘흐름의 철학사’로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저자
    박홍순
    출판
    아로파
    출판일
    2024.09.27

     

     

    10여 년만의 재출간!
    철학과 미술, 다시 한번 새롭게 만나다!


    《박홍순의 사유와 매혹-서양 철학사 2》은 근대의 합리론부터 경험론에서 계몽 시대의 근대를 거쳐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현대 철학사와 미술사를 함께 풀어 나간다. 1권과 마찬가지로 철학의 세부 영역에서 계승과 단절의 역사를 추적하면서도 미술 작품을 적절히 배치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맥락과 흐름 그리고 전환점을 읽을 수 있도록 개별 철학자들이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지는지를 주요 영역별로 나누어 살핀다.

     

     

    통념을 깨는 독보적인 철학사를 써내려가다!


    그동안 철학은 이성으로 시작해서 이성으로 끝을 맺어 왔다. 이성과 감성 사이에 만리장성을 쌓고 마치 이성만이 정상적이고, 이성이 감성을 지도하고 규제하는 원리로 여겼다. 오랜 기간 인간 정신을 생생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던 감성의 역할을 배제했던 것이다. 여기에 더해 복잡한 사고 능력이 곧 철학적 사유라는 편견, 철학은 언어로만 표현된다는 편견도 지배적이었다.


    저자는 이런 편견과 통념을 깨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통시적 접근’이라 말한다. 철학적 사유의 역사로 큰 갈래와 맥락을 이해하면 굳어 버린 이해와 근거 없는 비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체 흐름 속에서 주요 경향의 핵심 문제의식을 파악하고 개별 철학자나 작품으로 깊게 들어감과 동시에 미술사의 흐름도 함께 짚어낸다. 《박홍순의 사유와 매혹- 서양 철학사 2》를 읽으면서 자신만의 철학적 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또 그런 시간으로 철학을 이성의 학문으로만 여기는 편견과 통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