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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책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gun hee ^^ 2024. 10. 9. 04:08

목차



    읽는 것만으로 역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개정증보판

     

     

     

    책소개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소개하면서, 단 한 권으로 역사의 흐름을 단숨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시즌 5〉, 유튜브 〈SBS DALI〉 ‘과몰입 조선사’ 등 다양한 채널에 출연하여 화제가 된 역사학자 김재원은 과거와 현재를 끊임없이 연결하며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역사를 설명한다. 쉽지만 가볍지 않고, 재미있지만 잊히지 않는 그의 한국사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역사란 교과서에 갇힌 학문이 아닌 오늘의 나와 맞닿은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제 수천 년에 달하는 한국사를 한 권으로 읽어 볼 시간이다. 때때로 숨이 가쁠 때도 있고, 나도 모르게 몰입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를 때도 있을 테다. 하지만 찬찬히 오래전 이야기들을 하나의 맥락에서 이해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마지막 장에 닿았을 때 지금의 우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

     

     

    3년 연속 베스트셀러·도서관 대출 1위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개정증보판 출간!

     

    “역사를 잘 몰랐던 내가 유일하게 완독한 책”
    “지금까지 읽은 한국사 책 중 가장 재미있다!” _독자평 중에서

     

    소설처럼 몰입해서 읽다 보면 역사의 흐름이 단박에 잡힌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역사에 대해 접해왔지만 정작 기억에 남은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역사에 흐름이 있다는 이야기는 자주 들었지만 흐름은커녕 한 가지 사건도 제대로 기억하기 어렵다. 왜 그럴까?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의 저자 김재원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역사는 수많은 인과 관계의 총합이다. 우리가 벼락치기 암기로 배워온 단편적인 사실 관계의 나열이 아니라는 의미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는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역사적 사실의 큰 줄기를 단단히 연결하여 과거와 현재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설명한다. 예를 들어,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것은 단순한 사고이지만 역사학적으로는 IMF의 예고편이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사의 단면이다. 또 오늘날 서울 부동산의 문제를 삼풍백화점으로부터 파악할 수도 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시즌 5〉, 유튜브 〈SBS DALI〉 ‘과몰입 조선사’ 등 다양한 채널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역사학자 김재원은 이렇듯 과거와 현재를 끊임없이 연결하며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역사를 설명한다. 또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영화로도 큰 화제가 되었던 ‘서울의 봄’에 관한 새로운 글을 추가했다. 쉽지만 가볍지 않고, 재미있지만 잊히지 않는 그의 한국사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역사란 교과서에 갇힌 학문이 아닌 오늘의 나와 맞닿은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껏 어떤 한국사 책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흥미진진한 최신 역사 연구의 결정판

    • ‘부여’ 출신이라는 것이 권력의 상징이었다고?
    •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된 게 부동산 때문이라고?
    • 임진왜란으로 알려진 임진 전쟁이 사실 동아시아 세계대전이었다고?
    • 한국인의 유별난 교육열이 일제 시대 때부터 시작됐다고?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는 최신 연구 자료들을 통해 지금껏 어떤 대중 역사서에서도 소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역사적 관점들을 소개하고, 기존에 우리가 잘못 알던 사실을 바로잡는다.


    그동안 치욕의 역사라고 여겼던 고려와 몽골과의 관계가 정말 고려인, 특히 고려의 국왕에게 치욕이었을까? 오랫동안 임진왜란이라 불린 임진 전쟁이 정말 우리나라와 왜만의 전쟁이었을까?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고종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그 시절 조선은 정말 한반도 안에 틀어박혀 바깥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몰랐고, 고종은 그저 무능력한 군주였을까?


    한편으로는 이런 질문도 던진다. 옥저, 동예, 삼한 같은 이름은 알지만 작아서 덜 중요해 보이는 나라들이 대체 왜 교과서에 등장하는 걸까? 저자는 작아서 덜 중요해 보이고 그래서 주변부의 이야기라 여겼던 존재들이 굳이 교과서에 소개된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한반도의 역사를 넘어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사 가운데서 바라보고 해석한다. 모든 역사적 사실은 주변의 다양한 나라와 관계를 맺으며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단 한 권으로 이해하는 스토리 통한국사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는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소개하면서, 단 한 권만으로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가 파편적으로 알고 있던 역사적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맞물려 있는지 몰입하여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과거를 산책하면서 잘못된 역사적 고정관념을 깨고, 교과서 밖의 역사를 생각해보며, 지금 문제의 원인을 과거로부터 찾아볼 수 있다면 그것이 역사의 무게감보다 값질 것이다.